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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eader's 데이터 (부동산,주식)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KB, 한국감정원, 10/16)

금주 역시 세종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김포 수도권에 몇 안되는 비규제지역이고 그 중 가장 입지가 괜찮은 곳입니다. 

우스갯소리로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김포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농담이 나올정도로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면 좋겠다는게 아니라, 타지역들은 이만하면 조정지역 됐습니다)

김포와 같이 경기 서북권 일산동구, 비규제지역인 파주도 10위권 안에 들어왔습니다. 

경기도 광명 여전하구요

 

대구 수성구, 달서구, 부산 해운대구 같은 광역시 대장급 핵심지역과 

포항 남구, 창원 의창구 같은 지역 중심도시들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전세 상승률은 서울이 6곳, 경기가 2곳, 세종, 창원이 10위권 안에 왔습니다. 

창원 의창구와 세종은 부동산 싸이클상 강렬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창원 의창구도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우려됩니다. 청주 6주만에 지정됨)

 

아래 한국감정원 지수는 참고만 하세요 

지방광역시가 상승율이 높다고 말해줍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서울은 상급지 (강남/서초/송파)와 하급지 (노도강,관구금)가 갭벌리기 갭메우기를 반복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급지가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였는데

15억 이상 대출 금지, 9억이상 LTV 20% 등 대출조건과 대삼청잠(대치,삼성,청담,잠실) 거래허가구역제한을 뚫고도 

한번 더 갭벌리기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미세한 갭벌리기가 일어나며 그 진폭이 작아지면서 상승율도 더뎌질 것이라는 것이 제 전망입니다. 

 

 

부산은 활발하게 갭벌리기 중으로 보입니다. 

상급지인 동부산권 해수동(해운대,수영,동래), 남구,연제,금정

그리고 신축 아파트가 많고 택지지구 형태로 넓고 평평한 지역에 형성되어 있어

정주요건이 좋은 강서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부산 아파트 입주시기별 분위지도]

파-빨-노-회색 순으로 신축

지도 왼쪽 아래 강서구는 노란색 점 2개를 제외하고 전부 빨간색점입니다. 

신축 비중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곳들 위주로 매매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방도시도 창원, 포항 계룡, 광양, 여수 등 오르는 곳들이 많이 보이지만

전국 아파트 평균 상승율에도 미치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의한 유동성 증가의 평균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0.1% 올랐다고 그게 오른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2021~2022년경에는 지방상승이 시작되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채를 매입하는것이 좋은 투자전략이니만큼

그 시기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는 생각합니다. 

 

더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없어져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들이 증가하고,, 

또 임대사업자 등록이 풀리고 종부세 부담이 가중되어 매물이 많이 나오는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급물량도 상당할 때, 그래서 집값하락에 대한 우려가 공포로 변할 때

조정장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2년간 크게 하락했던 곳들 중 충분히 수요가 있을만한 곳들, 향후 공급이 많지 않은 지역들에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도권 싸이클 상승장의 흐름을 타지 못해 상대적으로 가난해지신 분들, 

부동산 흐름 공부는 물론, 구체적인 매물입지, 정책까지 꾸준히 공부해야합니다. 

이번 상승장에 올라타신 분들보다 자본이 부족하여 매우 불리하기에 더더욱 공부하셔야 합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으로써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내공을 쌓으며 다음 기회를 노리겠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