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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eader's 데이터 (부동산,주식)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동향 (11/6 KB, 한국감정원 기준)

안녕하세요 부동산/주식/경제를 데이터와 경험을 접목하여 분석하는 그리더입니다.

 

11월 6일 KB와 한국감정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동향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의 상승 흐름을 더 정확히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 제가 더욱 신뢰하는 KB 시세 입니다. 

김포가 지난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부산이 5개 지역이나, 그것도 KB 지수에서 상승으로 나타나네요. 

부산 옆에 창원 성산구, 부산 위에 울산 남구와 중구도 10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부울경 지역만 8곳이 포함되었습니다. 

2주 전부터 지방 대세상승장이 시작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포스팅했는데

부산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세가는 여전히 서울/수도권의 상승폭이 더 큽니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이 8개 지역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여전히 유동성장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지방의 추세전환을 조금 더 빨리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한국감정원 지수입니다. 

김포, 부울경을 상승하는 것으로 반영한 점에서 KB와 한국감정원 시세의 10위권 내 지역이 유사합니다. 

지금껏 두 시세를 매주 살펴보며 지금처럼 상승율 상위권 지역이 비슷했던 적이 근 5년안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KB는 시세에서는 수도권이 10곳이면 8~9곳, 감정원 시세는 지방이 4~5곳 정도 포함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감정원 시세에서 주목할만한 곳은 김해라고 생각하는데요.

왜인지는 뒤에서 풀어보겠습니다. 

 

 

KB 전국 매매/전세가 상승 지도 도표입니다.

앞서 상승율 Top10에서 살펴봤듯 부울경 김포 수도권이 전부 붉습니다.  

부산은 동부산권이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서부산권 서구, 강서구, 사상, 사하, 영도는 상승폭이 작습니다. 

대장지역이 먼저 상승하면 갭메우기를 해나가는 부동산 싸이클 특성상

핫한 동부산권과 창원 사이에 위치한 서구쪽도 분위기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부산권은 입지선호도가 높지 않기에, 양극화 현상에 의해

아주 강렬한,맹렬한 상승까지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곳의 구축은 매도타이밍을 잡기가 매우 어려우니 유의해야겠습니다. 

 

 

감정원 전국 지도 도표입니다. 

수도권 상승세가 멈춘것으로 표현되어있는데 실제와 너무도 다릅니다. 

제본스방식 (상승률의 기하평균 방식)등은 문제가 없는듯한데 표본을 좀 손봐야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에서 김해를 주목하라는 이유는 부산, 창원이 격렬히 상승하고 있는데

김해는 오히려 그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물론 평균의 오류일 것입니다. 대장/신축 아파트의 흐름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해 연지공원 푸르지오, 부원역 푸르지오, 장유의 신축 가격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경남의 15년 초과 아파트는 상승하지 못하고 10년 이내의 아파트만 상승하고 있습니다.

김해도 당연히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부원동 (내외동 근접)

 부원역 푸르지오는 김해 재고 아파트 대장입니다. (분양권 포함시는 연지공원푸르지오가 대장) 

구축 1000세대 이상으로 대표되는 96년식 뜨란채입니다. 

매매/전세가가 거의 붙었네요. 전세가에 밀려 매매가가 오를 것 같습니다. 

장유지역

13년식 율상마을 미래도

 

김해를 할펴봤는데 하락으로 반영된 감정원 지수보다

상승으로 반영되어 있는 KB 지수가 신빙성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감정원님,, 지방 시세마저 KB보다 실제를 반영하지 못하면 너무 설자리가 없는 것 아닌가요.. 

 

결론.

 1. 완연한 지방상승장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임

 2. 김해는 감정원지수를 보고 최고의 투자타이밍이라 생각했으나 KB지수를 보니 이미 상승이 시작되었음

    최고는 아니더라도 좋은 단기투자를 할수 있는 지역이라 판단됨. 

 3. 광역시 중 유일하게 움직임이 없는 광주도 반짝 상승할 수 있음

    다만 22년 공급이 꽤나 되기에 반짝 상승후 보합,

    그리고 22년 하반기 이후부터 (23~24년 공급을 모르기에 언제부터라고 확신할 수 없음) 

    대세상승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