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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eader's 데이터 (부동산,주식)

미국 8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와 비트코인 가격 전망

9월 13일 9시 30분 9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 지수 발표가 있습니다.
9월 9일 CPI 지수의 컨센서스 전망치가 8.7%에서 8.1%로 하향 조정하며
증시가 크게 반등했습니다.

9월초 까지 저는 8.7%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 8.2%까지
CPI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추석 연휴중에 매수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CPI 컨센서스가 급락했고 코인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매수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결정이 필요했습니다.
차트상으로 보면 보통 거래량이 많은 장대양봉 후에는 2~3일 정도
양봉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에 소량 매수를 하며
9/13일 CPI가 어느정도 나올지 가늠해보았습니다.

우선 시장은 8월 CPI 지수 296.28, 컨센서스 295.53으로 하락 전망하고 있습니다.
컨센서스는 가격에 선 반영되어 있는만큼 컨센서스 대비해서 등락 여부가 중요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가늠해보기 위해 CPI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가격지수, 유가, 곡물 선물가격을 살펴보았습니다.



[주택가격지수]
8월 발표시 (7월 주택가격지수) 부터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8월 주택가격지수는 7월보다 하락하리라 봅니다. 약 0.2% 정도 (1포인트 내외)



[유가]
7월 대비 8월 약 8.9% 하락



[4대 곡물 선물]
곡물 선물 가격은 선물가격이니 만큼 물가에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현물 가격대비 등락이 심한 특성이 있어 소비자 물가지수를 예측하기 위해 이를 감안해야 합니다.
수입/운송료가 반영되어야 하기에 감안해야 합니다.
곡물 선물 가격이 10% 급등했다고 곡물 가격지수도 10% 상승한다고 볼수는 없어서
예측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오르고 내릴지는 맞출 수 있지만, 얼마나 오르내릴지는 경험을 가미해서 전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당 : 7월 대비 8월 약 1.2% 하락


대두 : 7월 대비 8월 약 3.3% 상승


소맥 : 7월 대비 8월 약 6% 하락


옥수수 : 7월 대비 8월 약 3.8% 상승



음식료, 에너지 선물지수는 그 변동성을 감안하여 반영하면서
주택, 에너지, 음식료 각각의 비중을 곱하여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정해보니
대략 7.8%~7.9% 수준이 나옵니다.

컨센서스 8.1%보다는 낮은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오늘 코인가격은 변동성이 크면서 거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CPI가 많이 꺾일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망하는 만큼
종가 상승폭은 2.5% 내외로 그리 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아직 상승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CPI 7% 후반도 적지 않이 높은 수치입니다.
고용과 기업경제는 아직 괜찮습니다.
CPI 지수가 7% 후반으로 예상보다 물가가 안정화되더라도
0.75%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긴축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난달 예상했던 것만큼 크지 않을지언정 마지막 하락 파도가 한번은 오리라 봅니다.
제가 틀리더라도 언제든 숏이든 롱이든 청산이 일어나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다려야할 때, 오늘 당일만 봐서는 매수해도 괜찮을때라고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