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흐름 (KB 시세,한국감정원 20/09/25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흐름 (KB 시세,한국감정원 20/09/25 기준) 

 

안녕하세요 그리더입니다. 

 

9/25일 발표된 9/21일까지의 KB와 한국감정원의 시세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두 지수 모두의 Top 10 상승률 안에 드는 지자체는 '세종'이 유일합니다.

KB 지수에는 구리, 덕양구, 광명, 일산동구, 남양주, 안양 동안구, 강북구 등 서울/수도권이 7곳이나 포함된 반면

감정원 지수에는 용인 기흥구가 유일하게 Top 1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한국감정원 시세는 서울/수도권 특히 서울의 가격 상승을 지나치게 적게 반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는 그래서 수도권의 시세를 볼 떄 한국감정원 매매지수는 참고만 합니다.

   다만 지방은 한국감정원 지수가 KB 지수보다 추세 전환을 좀 더 빨리 반영하는

   경향이 있어 신뢰하며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글을 쓰기 시작하면 길어집니다. 하기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참고하세요~ 

   

blog.naver.com/smk20828/222030135486

 

실거래가격지수, 감정원 지수(KHPI), KB 주택가격지수 지역별 데이터 비교

 

 

서울은 여전히 빨간불(상승중)입니다. 다만 빨간불의 강도는 점차 약해지고 있네요

워낙 규제가 심해서 오를대로 오른 매매가격으로 인해 실수요자가 쉽사리 접근하기 어렵고

오를대로 오른 다주택자 양도세로 인해,, 그리고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에 매도자 입장에서도 팔기 어렵습니다.

8월 거래량이 7월의 60% 수준으로 급갑했는데 9월은 역대급으로 거래량이 적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으니 

상승추세가 무뎌지는 것도 거래량 감소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추석 이후에는 수요증가로 인해 8~9월 대비 거래량이 늘지 않을까, 다시 상승세가 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산과 대구는 대장지역인 부산 해운대구와 대구 수성구/달서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부산, 대구는 공급량은 적지 않은 편이나, 재개발로 인한 멸실도 있기에 

실질 공급량은 부족하기 때문에 대장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부산 해운대구와 대구 수성/달서는 현 정부의 기조상 (청주는 7주 가량 상승하고 지정됨.)

다시금 조정대상지역으로 격상될까 우려스럽네요. 

(수성구는 투과지역이기는 하나 조정대상지역은 아님) 

 

인천은 규제지역이 된 이후 상승세가 꺾였고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대장 송도의 대장 송도디엠시티시그니쳐뷰의 34평 최고가 9.997억이

617 규제지역 즈음 거래되었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기도입니다. 

수원 이상의 서울 근교지역은 서울과 비슷한 흐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평택/안산/오산/이천/안성/양주 등 경기도 외곽지역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고 상승세가 한풀 꺾여있고

그나마 입지가 나은 안산/오산은 다시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포는 617 이후 14주 동안이나 0.1% 이상 상승하고 있는데,, 규제지역 우려되네요 

지방은 (경기외곽포함) 실수요가 탄탄하지 못해 한 번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쉽사리 상승 전환하지 못합니다. 

또한 빨대효과로 인해 기존 규제지역이 상승세가 강해지는 역효과도 나게 됩니다 

 

부디 지방지역은 청주와 같이 성급하게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방은 전반적으로 보합이나 지방의 인구 50만 이상 도시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이 일어나는 모습입니다. 

6월부터 상승하던 창원, 포항은 계속 상승중이고

충남 천안, 전북 전주 또한 상승 전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국 도/광역시 단위로 매/전 지수 및 유나 충전차트 그래프로 표현해봤습니다. 

 

수도권은 서울→경기→인천 순으로 가파르게 상승중

5대 광역시는 대구 매도우위와 매수우위 격렬히 사랑 시작할듯

부산은 썸타는 중, 인천 투과/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일시적으로 헤어짐

광주는 남자(매도우위지수)만 살짝 끌렸다가 맘이 바뀜. 

대전은 뜨거운 열애중, 세종은 일심동체 수준

 

충남이 가장 먼저 추세전환 중, 경북 > 경남 > 전북 > 강원 순

경남 대표 창원과 경북 대표 포항이 가장 먼저 상승 중, 천안 따라 가는 중